[뉴스라이더] 김기현, 잇단 실언에 경고 / 이재명 부모 묘소 훼손 반전? / YTN

2023-04-06 2

[김재원 / 국민의힘 최고위원 ('미주한인문화재단' 유튜브, 현지시간 지난달 25일) : 전광훈 목사께서 또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을 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게도 민주노총에 대항하는 활동 무대가 되어서 그나마 우리가 이렇게 보면 우리 쪽도 사람은 있구나, 이런 마음은 들게 합니다.]

[태영호 / 국민의힘 최고위원 (지난 3일) : 사과해야 한다면 무엇을 사과해야 되는지가 먼저 규명돼야 되겠죠. 제 발언의 취지에 대해서 과연 (4·3) 유족들과 피해자 단체에서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도 저는 궁금하거든요.]

[조수진 / 국민의힘 최고위원 (KBS 라디오 '최경영의 최강시사', 지난 5일) : 밥 한 공기 다 비우기,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우리가 논의한 거예요.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밥을 잘 먹지 않는 분들이 많거든요. 그러나 다른 식품과 비교해서는 오히려 칼로리가 낮지 않습니까?]


국민의힘 지도부의 잇단 발언 논란으로 김기현 대표 리더십이 흔들리는 거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.

어떻게 대응할지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, 김 대표가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.

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발언은 그냥 두고보지 않겠다는 겁니다.

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최근 불미스러운 잡음으로 인해 우리 당의 개혁 의지가 퇴색되는 것 같아 당 대표로서 국민과 당원들께 송구스럽고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.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안 됩니다. 내년 총선을 이기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도 쉽지 않은 여건입니다. 당 대표로서 엄중히 경고합니다. 이 시각 이후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당을 부끄럽게 만든 언행에 대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당 대표에게 주어진 권한을 보다 엄격하게 행사하겠습니다.]

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발언을 하면 앞으로 자격 평가에서 벌점을 매기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불이익을 줄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.

'밥 한 공기 다 먹기' 운동 발언으로 논란이 된 조수진 최고위원도 고개를 숙였습니다.

[조수진 / 국민의힘 최고위원 : 진위야 어찌 됐든, 경위야 어찌 됐든 (당의) 어려움을 가중시킨 것이 되면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, 또 국민과 당원께 송구한 마음이 큽니다. 다만 한 가지 부탁드릴 것은 그 발언의 맥락, 그리고 하고자 했던 것이 왜곡되지 않길 바랍니다.]

이제 곧 취임... (중략)

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07082846582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